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59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전세가격도 64주째 하락을 이어갔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2월 30일 기준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3% 하락해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 폭을 나타냈다.
달성군은 다사·화원읍 구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0.21% 하락했고, 달서구는 0.16%, 중구 0.15%, 서구 0.13%, 수성구 0.12%, 남구 0.11%, 동구는 0.10%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도 전주 대비 0.10% 하락했다. 같은 기간 경북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전세가격은 0.05% 각각 내렸다.
전국적으로는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0.03% 하락한 반면, 전세가격은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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