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중·고교생의 학습 격차 해소 지원에 힘을 보탤 '서울런 멘토단'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시는 총 850명의 신규 멘토를 충원한다. 멘토단은 서울런 플랫폼을 이용하는 멘티들이 학습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학습 코치' 역할을 맡는다. 또 멘토들은 멘티들의 학교생활, 진로·진학 고민을 함께 나누며 소통·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멘토링 질을 높이기 위해 지원 자격의 성적 기준을 상향 조정키로 했다. 안정적인 멘토링 제공을 위해 장기 활동이 가능한 지원자를 우대해 선발할 방침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멘토들은 활동비와 교육 참여 수당, 시장 표창 추천, 선순환 인재 장학금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멘토단 활동을 희망하는 대학(원)생은 소속 대학의 담당 부서(장학·봉사·취업·학생 지원처)에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재학·성적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16일까지 각 대학에서 추천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진행한 뒤 멘토단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서울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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