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제14기 글로벌 대학생 홍보단 '영비스코'가 5개월 동안의 힘찬 날갯짓을 끝내고 지난 26일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단은 지역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지역 사회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올해로 14년째 지역 대학생들을 선발해 소통 및 참여 플랫폼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내국인뿐 아니라 ▲싱가포르 ▲몽골 ▲대만 출신 학생들과 함께 글로벌 홍보 활동에 힘을 보탰다.
올해 '영비스코'는 ▲어린이 대공원 물놀이장 홍보 영상 제작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인 광안 대교 홍보관을 둘러보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브레인스토밍 진행 ▲장애인 특별 교통 수단인 두리발 차량 동승 체험 및 대학 캠퍼스 현장 캠페인 진행 ▲경륜장 일일 명예 심판 참여 및 홍보 영상 촬영 ▲자갈치 시장 영어·중국어 안내 포스터 제작 등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영비스코'는 ▲스포원 파크 국민 체력 100 홍보 영상 제작 ▲렌즈 속 공원을 담다 현장 사진 촬영 등 개인별, 팀별 프로젝트 수행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외국인 대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청년들이 함께한 영비스코 활동이 단순한 스펙 쌓기 일환이 아닌 진심 어린 시민 소통의 장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 같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공단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올해 14년째를 맞은 공단 영비스코는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 사회와 공감, 소통하는 의미 있는 창구이자 지역 청년과의 소통 및 참여 플랫폼으로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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