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은 길정섭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년이다.
길 신임 대표 선임은 전날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확정됐다. 그는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국제금융학 석사를 마쳤다.
지난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파생상품개발팀장, 재무관리팀장, 농협상호금융 금융상품개발단장, 증권운용부장, 충남지역본부장 등을 거쳤고, 지난해는 농협금융지주 에셋전략 담당 부사장을 겸하면서 NH아문디자산운용 주요 발전방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 관계자는 "길 신임 대표는 금융상품 개발과 자산운용 분야에서 30여년간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금융지주 부사장 당시 2대 주주인 아문디와의 협력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업계 최상위 자산운용사로 도약을 준비 중인 NH아문디자산운용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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