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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두드림-함께 프로그램 최종 성과 보고회 개최

사진/동명대학교

동명대학교는 2024 KUSF 학생 선수 두드림 프로그램 최종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학생 선수, 보조자 및 전문 튜터, 학생 튜터 등 13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활동을 돌아보고 성과를 나누는 시간을 진행했다.

 

송혁 학생 선수는 지난 20일 이 성과 보고회에서 "두드림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평소에 배우지 못한 내용들을 배울 수 있었고, 자격증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좋았다"며 "학생 선수와 일반 학생 간 친밀한 관계를 만드는 기회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정윤종 학생 선수는 "시합 출전으로 수업에 참여하지 못한 부분을 프로그램을 통해 채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 이런 프로그램이 일시적이지 않고 꾸준히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업 단장인 방현석 동명대 학생처장은 "축구, 태권도, 사격, 볼링, 요트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동명대가 스포츠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두드림-함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선수들의 학업 성과와 사회적 상호 작용을 증진시키고, 학업적 향상 뿐만 아니라 해당 종목 경기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프로그램 운영자인 축구학과 진대근 교수는 "학생 선수와 일반 학생 간 교류를 통해 배우고 가르치는 것을 넘어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며 내년에도 두드림 프로그램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USF 학생 선수 두드림 프로그램은 학생 선수들의 학사관리 지원과 학습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학생 선수와 일반 학생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운동부 내 '섬 문화'를 탈피하는 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KUSF 두드림 프로그램은 '두드림-이음', '두드림-배움', '두드림-함께' 등 3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동명대는 '두드림-함께 프로그램'에 선정돼 학생 선수와 일반 학생이 상호 분야를 지도하는 '더블 튜터링'을 16주간 진행했다.

 

이 가운데 8주는 스포츠재활, 스포츠 지도자 자격증, 영어 회화, Chat GPT 활용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한 모둠 프로그램 활동이 이뤄졌고 나머지 8주는 오리엔테이션, 중간 및 최종 성과 보고회, 학생 선수 상담, 체육대회, 갈맷길 트레킹, 황령산 등반 등 다양한 공통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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