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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공직자 2명 정수시설운영관리사 합격

보성정수장 전경 / 사진제공 = 보성군

보성군은 소속 공직자 2명이 2024년 하반기 환경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한 정수시설운영관리사 3급 자격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정수시설운영관리사 자격증은 ▲수처리 공정 ▲수질분석 및 관리 ▲설비 운영 ▲정수시설 수리학 등 정수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필요한 상수도 분야의 전문 자격증이다.

 

정수시설운영관리사는 정수시설의 규모에 따라 수도법 제24조에 의해 의무적으로 배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군은 지역 내 인력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자격을 갖춘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시험 합격을 통해 보성군은 3급 정수시설운영관리사 2명을 추가 확보했으며, 기존의 2급 정수시설운영관리사 2명과 함께 총 4명의 전문인력을 보유하게 됐다.

 

이로써 보성군은 한층 안정된 기반 위에서 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군 관계자는 "현장 교대근무 등 어려운 여건에도 공직자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는 열정으로 현장 실무와 이론학습을 병행해 값진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현장 근무자에 대한 정수시설 운영 능력 강화를 통해 군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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