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24일 관내 가족돌봄청소년 10가구를 대상으로 '행복나눔꾸러미'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2025년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과 연계가 필요한 가족돌봄청소년을 발굴하고,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복나눔꾸러미는 생필품, 건강 간식, 컵밥, 유제품 등 실생활에 유용한 물품들로 구성됐으며 각 읍면 추천을 거쳐 선정된 10명의 대상자에게 연말까지 전달될 예정이다.
합천군은 이번 지원이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와 연계를 강화해 가족돌봄청소년들이 돌봄 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일상과 미래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정신적 여유를 지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가족돌봄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복나눔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 사업과 연계해 지역 사회 내 든든한 보호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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