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장세일)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은 18개 기관의 47종 위기징후 정보를 기반으로 위기가구를 식별하고, 지자체 자체 발굴 기능을 결합하여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찾아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 ▲위기징후 정보를 활용해 취약계층 발굴 ▲지역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민·관 협력체계를 통한 긴급 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있다. 또한, 지자체 자체 발굴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발굴된 위기 군민에는 기초생활보장, 차상위, 긴급복지를 포함해 총 200여 명에게 공적 급여를 지원했다. 공적 지원 대상이 되지 않으나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5,000여 명에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자원 지원 등 타기관 서비스를 적극 연계해 위기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영광군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과 지자체의 노력으로 우리 지역의 위기가구를 신속히 돕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모든 군민이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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