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 파주 출판단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다목적홀에서 'GTX 교통혁명: 파주에 가져올 변화와 도전과제' 발표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파주시와 윤후덕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등 150여 명의 참석자가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는 GTX-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개통을 앞두고, 이를 파주 발전에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정훈 대한교통학회 수석부회장이 「GTX 교통혁명이 가져올 변화」를 주제로 발표하고, 서충원 강남대학교 교수가 「GTX 개통과 파주시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천유경 파주시 도로교통국장이 「파주시 GTX 연계교통 강화방안」을 발표하며 파주가 GTX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발표 후에는 파주가 10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GTX의 역할과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오재학 전 한국교통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토론에는 김정인 한국교통연구원 부연구위원, 나호준 파주시 도시발전국장, 이승철 운정신도시연합회장이 참여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12월 19일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파주양주 구간)의 개통과 12월 28일 GTX-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개통을 앞두고, 파주에 교통혁명이 시작되고 있다"며 "파주시는 GTX를 중심으로 버스노선을 전면 개편하고, 이용자 중심의 환승센터를 조성하는 등 철도 혁명에 대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GTX-A노선 개통을 계기로 파주가 교통 인프라 혁신을 통해 지역 경제, 문화, 주거 전반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비전과 전략을 공유한 중요한 자리였다. 파주는 GTX를 활용해 교통망을 확장하고, 10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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