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OGM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의 중국 법인 코스메카차이나가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인 '리폼 무이'로부터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코스메카코리아는 글로벌 할랄 화장품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코스메카코리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지난 2014년 제정된 할랄 보장법에 따라 단계적으로 할랄 인증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할랄청(BPJPH)은 할랄 인증을 주관하고 이슬람평의회, 할랄심사기관 등과 협력하는 등 인증 절차를 관리한다.
이와 관련 코스메카차이나는 원료 선정부터 생산 공정까지 전 과정에서 철저한 준비를 거쳤다. 동물성 원료와 알코올을 배제하는 등 할랄 기준을 충족했다. 또 할랄 보증 시스템(HAS)에서 매우 우수 등급인 'A'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코스메카차이나는 할랄 인증에 그치지 않고, 현지 소비자들의 문화적 특성과 유해을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아세안, 중동 등 급성장하는 할랄 시장에 적극 대응하며, K뷰티의 글로벌 확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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