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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경제 12월23일 한줄뉴스

./뉴시스

<산업>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 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한 현지화 전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내년 초 인도 현지 전략형 신차 출시와 함께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BYD(비야디) 등 중국 전기차 업체가 인도 정부 규제에 막혀 진출 일정이 늦어지면서 현대차그룹은 150만 대 생산체제를 바탕으로 현지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면서 인공지능의 다음 단계인 인공 일반 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AGI)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그 와중에 거대한 자본을 토대로 AI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 성능 개선에 집중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달리, AI 소프트웨어 개발에 초점을 맞춘 국내 기업들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애플이 내년에 폴더블 전자기기를 대거쏟아낼 것으로 알려지면서 폴더블 시장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미국 시장 내 태양광 모듈 가격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돼 국내 태양광 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제품 가격에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반영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자본시장>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파두'와 상장 주관사 관계자들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금융감독원은 불법사금융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구제하기 위해 전용 사이트 '불법사금융 지킴이'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금융감독원은 기업공개(IPO) 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해 다양한 제도개선과 감독 강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올해 국내 증시는 상반기까지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나 하반기들어 글로벌 경제 리스크, 탄핵 정국 등으로 급락했다. 미국증시의 상대적 강세가 부각되면서 일반투자자들의 국내증시 이탈현상이 그 어느해보다 두드러졌다. 증시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상승세가 기대됐던 기업공개(IPO) 시장에도 유례없는 한파가 덮쳤다.

 

▲국내증시가 비상계엄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정성에 더해 14년만의 고환율과 고금리 등 대외적 악재까지 겹치면서 반전의 모멘텀을 못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뚜렷한 상승 동력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어서 당분간 국내 증시의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금융·부동산>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연일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내년 2월부터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율을 최대 0.1%포인트(p) 내릴 예정이어서 카드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보험업계가 내년에 전 세계적인 성장률 둔화를 맞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원·달러 환율이 15년 만에 1450원을 넘어서면서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통&라이프>

 

▲탄핵 정국에 따른 환율 급등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예고까지 경제적 리스크가 쌓이면서 식품업계에 비상등이 켜졌다.

 

▲국내 기업 큐로셀이 국산 CAR-T 치료제(환자 몸에 있는 T-세포에 암세포를 잘 찾아내는 특수 수용체 'CAR'를 장착시킨 후 다시 환자 몸 안에 넣어 주는 치료제)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차세대 항암 신약 개발에 활기를 더할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신선식품을 넘어 배송 경쟁이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마트와 e커머스 플랫폼이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빠른 배송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홈쇼핑 업계도 본격적으로 이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정책사회>

 

▲정부는 도서관, 박물관·미술관, 대규모 점포, 학원의 실내 초미세먼지(PM-2.5) 유지 기준을 기존 50㎍/㎥에서 40㎍/㎥으로 강화한다.

 

▲내년 초부터 국내 제조업 경기가 크게 위축되고 수출 여건도 악화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라 나왔다.

 

▲정부가 내년 산업·에너지 분야 연구개발(R&D)에 역대 최대규모 예산을 신속 집행하기로 했다.

 

▲수입규제 확대와 경기 회복 부진 등 여파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내년 1분기 우리 기업 수출이 다소 주춤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과 호주 정부가 에너지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청정에너지 분야 무역·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의 만학도들이 직접 작성한 교육생애사 출판 기념회를 23일 서울시교육청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내년부터 국방의 의무를 다한 청년들은 서울시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혜택을 최대 3년까지 연장해 받을 수 있게 된다.

 

▲내년에 서울에는 올림픽대로 2배 길이 가량의 85㎞에 달하는 도심 내 보도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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