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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찾아가는 이야기 보따리’ 프로그램 운영

함께 만든 교구를 자랑하는 신안군의 노인인지활동책놀이지도사들 / 사진 제공 = 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지난 16일 노인인지활동지도사가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가 건강한 삶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안군 가족센터에서 2달간의 양성과정을 이수한 18명의 노인인지활동지도사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지도사들은 요양원, 요양병원, 1004보금자리, 각 읍·면 노인회관 등을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책과 이야기를 재미있게 스토리텔링 하며, 건강 박수, 노래와 율동을 포함한 근력운동, 동화 구연 등 다양한 문학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 자극을 도왔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인지활동지도사 대표인 심○숙 씨는 "신안군 어르신들을 위해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와 활동을 구성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노인인지활동책놀이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지도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신안군 모든 가족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안군 전역의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몸과 마음을 선사하며, 치매 없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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