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2025년도 정부예산과 전남도 예산에 국도비 6,029억 원을 반영시켜, 역대 최초로 국도비 6천억 원 시대가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도 5,749억원 대비 280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정부의 세수 감소로 인한 긴축재정과 사상 첫 감액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상황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다.
올해 상반기부터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국회, 중앙부처, 전남도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올해 7월에는 정부예산 심의 과정에서 삭감된 예산을 살리기 위해 정인화 시장이 직접 기재부를 찾아 주요 현안 사업을 적극 건의해 정부 예산안에 47억 원이 추가로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정 시장은 국회 예산심의가 한창인 지난 10월과 11월에는 수시로 국회를 방문해 여러 국회의원에게 사업 필요성 등을 강조한 바 있다.
주요 국비 사업으로 ▲광양항 광역준설토 투기장 1329.8억 원 ▲세풍산단 2단계 간선도로 60억 원(국비 30억 원, 도비 30억 원) ▲전남 연수원 80억 원 ▲광양(Ⅰ) 노후관 개량 122.7억 원 ▲ 광양(Ⅱ) 신·구노후관 개량 63.9억 원 ▲광양 국가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166.2억 원 등을 확보했다.
주요 도비 사업으로는 ▲광양역사문화관 인근 공영주차장 조성 9.5억 원 중동 화물자동자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31.5억 원 ▲백운산 자연휴양림 보완사업 16억 원 ▲백운산 산림복지단지 조성 20억 원 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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