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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하남시 이현재 시장, 이동시장실서 주민들과 소통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13일 감일 보호수공원에서 열린 제14회 이동시장실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하남시 제공)

하남시는 지난 13일 감일 보호수공원에서 제14회 이동시장실을 개최하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동시장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의 주민이 참석하여 시정 현안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현재 시장은 자치행정국장, 도시주택국장 등 현안과 관련된 각 국 간부공무원과 함께 주민 한 명 한 명의 건의사항을 귀담아 들으며 상담을 진행했다.

 

감일백제중 앞 도로가 개통되지 못 한 채 답보 상태에 있어 조속히 해결해 달라는 민원에 이현재 시장은 "도로공사와 협의 문제가 있어 지연되고 있는 상태로 빠른 시일 내 개통하겠다"고 답했다.

 

개통 전 교통차단 시설물 위치 조정을 통해 인근 단독주택 거주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해달라는 요청에는 소관부서에 도로공사, 경찰서 등과 다시 한번 협의하도록 지시했다.

 

상가 외벽 과다한 광고물 관리와 현수막 철거 시 광고물법에 의거 처리해달라는 민원에 대해서는 "담당부서에서 위법여부 확인 후 처리하고, 행정처리 시 형평성 있게 조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이동시장실에는 ▲(가칭)감일역 예정지 역사문화공원 광장으로 변경 요청, ▲감일동 벚꽃길 등 꽃밭 조성 ▲감일8단지, 5단지 공원 화장실 설치 요청 ▲주민자치프로그램(시니어요가) 확장 등 총 12건의 민원이 제기되었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간대를 다양화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간에서 이동시장실을 운영하는 등 시민과의 현장 소통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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