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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유일선 국민대 정보보안암호수학과 교수, 연구업적 세계 최상위 연구자 2% 선정

2년 연속 선정

유일선 국민대 정보보안암호수학과의 교수가 엘스비어(Elsevier)와 스탠퍼드 대학의 존 론니디스 교수가 발표하는 '세계 최상위 연구자 2%' 리스트에 2년 연속 선정됐다./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유일선 정보보안암호수학과의 교수가 엘스비어(Elsevier)와 스탠퍼드 대학의 존 론니디스 교수가 발표하는 '세계 최상위 연구자 2%' 리스트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유 교수는 생애업적 기준과 한 해 기준 두 항목에서 모두 포함되며, 국내 정보보안 분야의 우수성과 국제적인 연구력을 증명했다.

 

유일선 교수는 5G 및 6G 네트워크와 융합 어플리케이션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에 매진해왔다. 특히 양자컴퓨팅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유 교수는 양자내성 암호(PQC) 시대에 대비한 혁신적인 보안 체계 개발에 주력하며 5G·6G 생태계를 위한 선진 보안 기술을 탐구하고 있다.

 

유 교수의 연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으며, 2022년 11월부터 세계적인 암호학자 호주 울런공대학교의 윌리 스실로 교수와 협력해 '안전한 차세대 IoT 통신 환경 구축을 위한 양자내성암호 최적화 및 보안 프로토콜 적용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 국제공동연구의 핵심 성과로 하이브리드 양자내성암호 기반의 5G AKA 보안 프로토콜을 설계하고 구현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지능형네트워크보안연구실과 협력하여 '특화망·기업망 통합보안을 위한 5G 특화망 보안 기술개발'에 착수하여, 국내 5G 특화망 생태계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보안 가이드라인 표준화에 기여하고 있다.

 

유 교수는 "지난 10년간 5G 보안 연구에 총력을 기울인 경험을 바탕으로, 다가올 6G 이동통신 시대에 국민대와 대한민국이 관련 보안 기술을 선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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