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 중이다. '2024 따뜻한 겨울맞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중순까지 주거환경 개선, 방한물품 제공, 김장김치 지원을 진행하며 이웃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서울 5개 지역, 경기 성남과 수원, 강원, 인천, 대전, 대구, 부산, 울산, 광주 등 총 14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11일 위러브유 회원들이 경기 성남시청을 방문했다. 회원들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 전해달라며 겨울이불 212채를 기탁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올겨울은 예년보다 더 추운 날씨가 예상되지만, 함께하는 힘으로 취약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을 반긴 김기주 복지정책과장은 "때마다 성남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앞장서 지원해주시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하며, "관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물품은 홀몸어르신·한부모·조손·장애인·다문화가정 등에 골고루 전해질 예정이다.
회원들은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응원을 전했다. 양분옥(53) 씨는 "매년 겨울 날씨는 몸을 얼어붙게 만들지만 회원들의 정성들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라고 말했다. 김영란(53) 씨도 "이웃들이 추운날씨에 어려움을 많이 겪고 계신다고 들었다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그동안 다방면에서 나눔과 봉사를 전개해온 위러브유는 매년 명절마다 가까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따뜻한 정을 나눠왔다. 올 명절에도 전국 복지 취약계층 총 2800세대에 1억4000만 원의 물품을 전하며 넉넉한 명절을 기원했다. 2025년 신년에도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은 계속 이어진다.
이외에도 위러브유는 지속적으로 헌혈행사를 개최해 혈액 부족으로 생명이 위급한 시민들을 살리는 생명나눔에도 앞장섰다. 지난해에는 경기 성남 한국잡월드에서 '제465차 전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을 개최해 560여 명이 동참하며 지역사회 헌혈수급난 해소에 기여했다. 노후주택 보수와 도배, 장판·창문 교체, 단열 지원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환경을 정화하는 클린월드운동과 나무심기 활동인 맘스가든 프로젝트를 통한 환경보전과 쾌적한 지역환경 조성에도 솔선한다.
지난 17일에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2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해 산불 피해국인 페루·에콰도르·볼리비아·브라질·파라과이와 홍수 피해를 겪은 네팔·방글라데시·태국을 돕고, 서울·인천 복지소외가정 100세대, 학대피해아동 그룹홈에 29만 달러(4억600만 원)를 지원했다. 5월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개최한 '제26회 새생명 사랑 가족 걷기대회'를 통해서도 기후재난국가 10개국과 기후변화 취약 도서국 5개국, 서울·인천의 기후위기 취약계층 100가정에 총 3억 원을, 몽골 어린이 의료비로 1000만 원을 지원했다.
유엔 DGC(공보국) 협력단체인 위러브유는 누구나 존중받는 세상,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글로벌 복지활동을 전개한다. 인류의 복지 증진, 세계인의 소통과 화합에 힘쓰고 있다. 환경보전, 긴급구호, 빈곤·기아해소, 물·위생보장, 건강보건, 교육지원, 사회복지 등 11월 기준 85개국에서 96만60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4500회 이상 복지활동을 전개해왔다. 이 같은 진정성 있는 활동에 전 세계 각계각층에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위러브유는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단체 최고상 금상, 캄보디아 국왕 훈장, 에콰도르 국회 훈장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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