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65년 개관해 내년이면 환갑을 맞는 여수시립도서관이 각각의 테마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채워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 관내에는 시립도서관 7개관과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 39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내에도 도서관이 있다.
이들 도서관은 그간 시민들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공공재로서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으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하지만, 이제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학습하는 공간이 아니다. 커피를 마시고 전시와 공연도 감상하고 다양한 체험도 하는 '생활 복합 문화 공간'이자 지역공동체의 사랑방과 같은 장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시대와 함께, 시민과 함께 나날이 진화하는 여수시립도서관의 미래가 기대되는 이유다.
시 관계자는 "내년이면 60주년이 되는 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 속에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기대와 호응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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