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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M,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마켓'위해 서울관광재단과 맞손

최우열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오른쪽)과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서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서울관광재단과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재단 대회의실에서 '서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2024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 마켓'에서 ▲안내 사이니지 제작·운영 ▲디지털 리플렛 개발·운영 ▲관람객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축제 기간 청계천 각 출입구에 조명을 활용한 지주 사이니지를 설치한다. 행사 관람 동선을 따라 반사시트 안내판을 설치해 밤에도 눈에 잘 띄도록 할 예정이다.

 

마켓 디지털 리플렛은 행사장 내 QR코드를 통해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약도, 배치도 등 행사 정보와 교통약자 관람코스 주차장 정보 등 주변 정보를 알 수 있다. 리플렛은 카카오T 앱과 카카오내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해외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전용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인 '케이라이드'도 연계할 예정이다.

 

케이라이드는 미국·일본·싱가포르·중국 등 약 100개국 관광객들이 언어·계정·결제 불편 없이 카카오T 블루·벤티·블랙·모범 택시 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축제에 찾아오시는 국내·외 관람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고, 행사 정보 접근성 강화를 통해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모두가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서울의 관광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서울빛초롱축제는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청계천 일대(청계광장-삼일교)에서, 광화문 마켓은 1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광화문광장 및 세종로공원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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