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개원… "고리·월성 1호기 해체 지원"

"원전해체 해외 시장 진출 기반 마련"

부산 기장군 소재 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본원 전경 /자료=산업부

영구정지된 고리·월성 1호기 해체를 지원하는 연구원이 본격 가동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부산 기장군 소재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원복연) 신축 본원에서 최남호 산업부 2차관 등 정부, 지자체 및 산학연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영리 공익법인인 원복연은 초기 원전인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가 영구정지됨에 따라 원전해체 기술 자립을 통해 안전한 해체를 지원하고, 해외 원전해체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다. 국내 원전해체산업의 종합 플랫폼으로서 원전해체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 지원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원복연은 원전해체 기술을 실증하고 고도화하는 한편, 해체 폐기물의 방사능 핵종과 농도를 분석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원전해체를 지원한다.

 

또 해체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해 국내 원전해체 산업 육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원복연은 현재까지 완공된 시설을 활용해 방사화학분석,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한편, 공사가 진행 중인 실증분석동과 경주에 별도로 건립 중인 중수로해체기술원도 2026년까지 완공해 시설 인프라를 완성할 예정이다.

 

최남호 2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원전산업 생태계를 위해 원전해체와 사용후핵연료 관리 등 후행주기 기술 확보가 필요하다"며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원전해체 기술 선도국으로 도약하는데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