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40억 출자…내년 상반기에 결성 예정
중소벤처기업부가 인구감소지역에 투자할 벤처펀드 217억원을 본격 조성한다.
중기부는 1일 '인구활력펀드' 출자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중기부 모태펀드가 95억원,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이 45억원을 각각 출자해 2개 펀드를 조성한다.
이번 출자사업에서 선정된 217억원 규모 벤처펀드는 내년 상반기 내 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에도 벤처투자 공급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구활력펀드는 올해 출자사업이 도입된 첫 번째 연도임에도 불구하고 민간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2개의 벤처펀드 선정에 14개 운용사가 신청을 하여 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초 결성 목표액인 200억원도 훌쩍 넘겼다.
중기부 김봉덕 벤처정책관은 "인구활력펀드를 시작으로 인구감소지역에도 모험자본을 공급해 인구감소지역 내 창업·벤처기업들도 투자를 유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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