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경제복지여성위원회 이종화 의원은 지난 26일 열린 미래전략산업국·창원산업진흥원 2025년 주요 업무 보고에서 '드론·도심항공교통 설계 및 제작 기술력 확보 사업'을 두고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은 엄연히 다른 기체인데 동일선상에서 바라보는 것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이종화 의원은 "UAM의 경우 현대자동차와 한국우주항공산업이 협업해 기체를 개발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실증 단계까지 가지 못한 상황"이라며 "1년에 2억을 편성해 드론과 UAM을 동시에 지원해 제작 기술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두 사업을 분리 지원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지적을 했다.
이 의원은 "철저한 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전략 산업 추진을 위해 방향과 개념을 조기 설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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