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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계룡건설, 베트남 첫 한국형 산업단지 준공

윤길호 계룡건설 사장(왼쪽)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룡건설

계룡건설은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인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준공식을 지난 23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계룡건설이 시공한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는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기업을 위한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다. 하노이 남동쪽 36㎞ 떨어진 흥옌성 지역에 43만평 규모로 조성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 한국 컨소시엄과 베트남 기업인 TDH 에코랜드가 공동 투자한 민관협력사업으로 계룡건설이 주요 시공을 담당했다.

 

이날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준공식에는 산업단지 시공사인 윤길호 계룡건설 사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상욱 LH 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계룡건설은 프로젝트 성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상우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쩐 꾸옥 반 흥옌성장은 축사에서 "계룡건설과 같은 능력 있는 한국기업들의 기술력과 베트남의 유리한 입지를 결합해 흥옌 클린 산업단지 사업과 같은 투자 협력이 많이 발생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계룡건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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