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레바논 헤즈볼라와 24시간 이내 휴전 협정을 선언할 것이란 CNN 보도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각)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날 밤 관리들과의 안보 협의에서 헤즈볼라와 휴전에 대해 잠정 승인의사를 나타냈다. 이어 레바논 한 관리도 "휴전이 24시간 내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휴전 협정 관련 보도 후 미국 정부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대변인은 "바이든 행정부는 (협상의) 궤적이 매우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도 "모든 것이 완료될 때까지 아무것도 완료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국토방위사령부도 26일 중요한 투표를 앞두고 헤즈볼라의 로켓 공격 위험이 높아졌다고 경고하면서 이스라엘 북부 여러 지역에 대한 방어 지침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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