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6일 평택지제역 인근 엔팰리스컨벤션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평생의 기업파트너, 평택을 택하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시 미래 비전과 투자 환경, 투자기업 인센티브, 경기도 최대 규모의 일반산업단지인 브레인시티의 분양 정보 제공 등 투자기업들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가 얼마 전에 베트남을 다녀왔다. 이제 베트남의 산업단지를 보고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기업인들을 보면서 베트남 시대가 머지않아 오겠구나 이런 생각을 가졌다."라며 "인터넷을 통해 어느 사설에 '한국 사람들, 돈 기술이 다 외국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이런 걱정을 사설에서 봤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굉장히 안타까웠다. 지금 모든 것이 불안하고 어려운 상황"이라며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이럴수록 우리들이 힘을 내고 또 뭉쳐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희 평택은 반도체 수도이며, 반도체 특화 도시로 지정이 되었고, 또 수소 1번지입니다. 특히 수소 분야에서 가장 앞서가는 도시이다"며 "그러기 위해서 우리들이 이 자리에 (평택시 투자유치 설명회) 계신 기업인 여러분들을 적극 지원하고 도와서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는 게 목표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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