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제7대 사장으로 변재영 전 해양안전심판관이 임명됐다고 25일 밝혔다.
변재영 신임 사장은 기술고시 31회 출신으로 주미대한민국대사관 해양수산관,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국립해양조사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신임 변재영 사장은 이날 오후 공사 다목적 홀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울산항을 친환경 에너지 물류허브로 육성해 글로벌 녹색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첨병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ESG 경영 강화를 통해 국민과 고객들에서 신뢰받은 울산항을 조성하고, 환경 오염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시스템과 시설을 구축해 '탄소 중립' 항만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하며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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