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10~11월 울산·양산 지역을 대상으로 울산석유화학 안전환경관리위원회,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유해화학물질 취급 중소기업의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중소기업 화학안전ON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중소기업 화학안전ON 캠페인은 예산·인원, 대응 능력이 부족한 중·소규모 사업장의 화학안전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사업장을 방문해 화학안전 컨설팅을 진행함과 동시에 유해화학물질 개폐 여부 확인을 위한 '밸브 ON/OFF 알리미' 물품을 지원하고,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 안내서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 실무와 관련된 교육 자료도 지원했다.
이번 캠페인은 울산·양산 지역 소재 유해화학물질 취급 중소기업 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화학사고에 취약한 중소기업이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연계한 지원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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