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아동학대예방의 날과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아동학대예방의 날은 매년 11월 19일로, 아동학대 예방과 방지에 대한 군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정한 법정기념일로 18회째를 맞이했으며 세계 아동학대예방의 날이기도 하다.
남해군은 지난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해 군청 광장과 로비에서 '힘찬 출근길! 아동학대 예방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해 출근하는 직원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어 22일에는 아동학대 예방주간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남해읍 중심 사거리에서 펼쳤다. 남해군, 남해경찰서,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 기관, 남해교육지원청, 남해군 아동위원협의회, 남해군 청소년상담센터 6개 기관 소속 40여명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남해군은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을 통해 아동학대 신고 방법과 긍정양육 '129 원칙'을 소개했다.
긍정양육 129원칙은 자녀를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자는 전제(1), 부모와 자녀 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강조하는 두 가지 원리(2), 아홉 가지(9) 실천 방법을 포함히고 있다.
실천 방법은 ▲자녀 이해하기 ▲부모 스스로 돌아보기 ▲관점 바꾸기 ▲함께 성장하기 ▲온전히 집중하기 ▲경청하고 공감하기 ▲일관성 유지하기 ▲실수 인정하기 ▲협력적 양육 등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캠페인이 아동학대 문제를 인식하고, 긍정적인 양육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남해군은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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