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이 지난 19일 한국유엔봉사단에서 '2024 하반기 대한민국 봉사 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1971년 설립된 한국유엔봉사단은 UN의 평화·개발·인권 등 핵심가치를 실천하고, 다양한 사회공익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사회봉사 단체로 우리 사회에서 나눔과 봉사를 헌신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봉사자들에게 매년 이 대한민국 봉사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동섭 사장은 2021년 6월 공사 사장 부임 이후 기업 슬로건을 'Better Energy for Us & Earth'로 선정하고 공사의 경영 패러다임을 전환해 사회공헌 및 친환경을 강조하는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따라 석유공사는 사회공헌 추진 전략을 4대 핵심 영역(▲Energy Welfare ▲Eco & Society ▲Dream Future ▲With Global Family) 중심으로 개편 수립하고 우리나라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에너지분야에서 실천할 나눔과 봉사에 초점을 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고효율 냉/난방용품 기부 및 고효율 LED 전등 교체 사업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전기요금 부담을 경감시킴은 물론, 태양광 발전 잉여 전기 판매 수익을 활용해 지역 사회에 에너지 나눔을 실천하는 'KNOC 드림 햇빛 에너지'프로젝트 등도 추진하고 있다.
김동섭 사장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헌혈에도 큰 관심을 갖고 공사 구성원들이 헌혈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2024년 창사 기념일 주간을 지역상생주간으로 설정하고 많은 본사 및 지사 구성원들이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6월 '헌혈의 날'을 맞아 울산시장에게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장애 학생 진로 직업 훈련 '드림메이커 프로그램', 울산 지역 공공기관 최초 장애인 스포츠단 운영,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등 우리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나눔 사업을 확대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G9 KNOC 플로깅', 선순환 폐자원 재활용 프로그램 등을 통해 친환경 나눔 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한편, 김동섭 사장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재직 시절부터 AI를 활용한 Digital Smart Manufacturing의 기술을 지역 중소기업들의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등 울산이 글로벌 모범 산업도시로 성장하는데 기여해왔으며, 세계적 메이저 석유 회사인 Shell에서의 수십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탄소 중립 목표 달성 기여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수소·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 사업에 대한 구상과 아이디어를 ADNOC, S&P Global 등 글로벌 기업 CEO들과 정기적 교류를 통해 전파하는 등 에너지 전환 시대 글로벌 석유회사 CEO로서 사명을 다하고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동섭 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글로벌 에너지 공기업 CEO로서, 기업 본연의 업무인 에너지 사업을 통해서도 좋은 결과로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국제 무대에도 적극 전파해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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