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 한국수출입은행이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1784에서 첨단 IT 기술 기반의 글로벌 사업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IT 기반의 스마트시티 해외개발사업 정보교환 및 사업 공동 발굴 ▲팀네이버가 추진하는 글로벌 사업에 대한 수은의 금융지원 등을 골자로 세 기업이 힘을 합치기로 했다.

특히 한국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 역량이 뒷받침됨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 등 팀네이버가 추진 중인 첨단 IT 기술 기반 비즈니스의 글로벌 진출 동력이 보다 확고해질 전망이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팀네이버의 글로벌 진출은 오랫동안 축적해 온 기술력 뿐 아니라, 우수한 파트너들이 함께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첨단 기술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한편,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팀네이버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