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장에서 대한민국산업전시회(KoINDEX with G-FAIR, 이하 코인덱스)가 성대한 개막식을 열고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인도 양국 간 비즈니스 및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이다.
올해 첫 개최된 코인덱스는 28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600부스 규모로 진행돼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를 예고하며 주목받고 있다.
◆개막식, 양국 주요 인사 대거 참석
개막식에는 김대자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김성중 경기도 부지사,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 등 한국 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인도에서는 스리니바스 콘다팔리 안드라프라데시 주 중기부 장관, 군잔 크리슈나 카르나타카 주 산업개발국장, 수루치 밋타 인도 투자유치전담기관 부청장을 비롯한 2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여해 양국의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전통 사물놀이와 태권도 시범으로 시작된 개막식은 양국 주요 인사들의 축사에 이어 인도 전통 램프 점화식 및 테이프 커팅식으로 이어졌다. 이로써 양국 협력을 상징하는 행사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글로벌 비즈니스 및 문화 행사로 주목
행사의 첫날에는 대규모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렸으며, 현대자동차와 LG전자가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여 참가 기업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어지는 일정에서는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 'K-POP 콘테스트', '김치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2018년 야쇼부미 운영권 수주 이후 전시장 건립부터 이번 산업전시회 개최까지 쉼없이 달려왔다"며, "이번 코인덱스는 한국과 인도 경제 협력의 새로운 성과를 창출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덱스는 한국의 중소기업과 인도 시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양국의 경제적 협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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