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일반대학원 음악학과(학과장 박지원)는 지난 15일 오후 6시 제주대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제주대학교·상명대학교 피아노 교류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류 음악회는 제주대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피아노 전공 기획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연에서는 베토벤, 쇼팽, 슈베르트, 리스트 등의 정통 클래식 작곡가를 비롯해 거쉰, 피아졸라, 존 필립 수자 등 다양한 시대와 형식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이 펼쳐졌다.

박지원 상명대 학과장은 "거리는 멀지만, 음악으로 하나 되는 화합의 무대의 기회를 마련해 주신 제주대 교수님들과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이 교류 음악회가 연주자로서 피아니즘의 정수를 표현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