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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수능 이후 유해 환경 개선 합동 캠페인 실시

사진/경남 고성군

경남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고성읍 일대에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및 유해 환경 개선 합동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고성경찰서, 고성교육지원청, 1388청소년지원단, 청소년유해 환경감시단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수능 이후 긴장감에서 벗어난 청소년이 도박 문제와 유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는 청소년 도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일 하교 시간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이번에는 야간 캠페인으로 '청소년 도박은 게임이 아니라 범죄'라는 메시지가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며 청소년 도박 문제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했다.

 

또 청소년들이 자주 출입하는 곳과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출입·고용금지업소의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항을 점검하고 일깨우는 청소년 유해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진만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도박 문제와 유해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관계 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것이며 주변 사회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전문 기관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개인 상담 ▲심리 검사▲전화 상담 ▲집단 상담 및 교육 ▲참여 프로그램 ▲청소년 안전망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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