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청소년 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성중학교 또래상담자들과 함께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진성중학교의 또래상담자들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을 위한 안내 자료를 나누어주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핫팩을 배포하는 등 캠페인 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또래상담 프로그램은 일정한 훈련을 받은 청소년들이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을 통해 서로 성장하는 공감, 의사소통, 리더십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진보초등학교 58명, 진보중학교 6명, 진성중학교 6명, 진보고등학교 6명 등 총 76명의 학생들이 또래상담 기본 교육을 이수하고 또래상담자로 활동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학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주변 친구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도움을 주려는 청소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또래상담사업이 활성화되어 더 많은 또래상담자들이 양성되고,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따뜻한 유년 시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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