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업계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 영역이 의대 등의 최상위권 변별력이 지난해보다 낮아질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종로학원이 분석한 출제경향에 따르면, 이번 수능 수학은 공통과목이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됐다.
그러나 선택과목에서 미적분, 기하는 지난해 수준보다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다. 종로학원은 "반면, 선택과목 중 확률과통계는 지난해 수준보다 비슷하거나 쉽게 출제돼 최상위권 변별력은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가장 어려운 문제로는 공통과목에서 배점 4점, 주관식 문항인 20번 '지수함수' 문제를 꼽았다. 선택과목에서는 미적분 30번(미분, 배점 4점, 주관식), 기하 28번(공간도형, 배점4점, 주관식), 확률과통계 30번(확률, 배점4점, 주관식) 등이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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