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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국 지오엘리먼트 회장, 'KISM 2024'에서 기술상 수상

신현국 지오엘리먼트 회장(오른쪽)이 13일 '반도체 제조기술 국제학술대회(KISM 2024)'에서 '김중조상(산학연 협력상)'을 수상한 뒤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학회 김중조 명예회장(前에드워드코리아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오엘리먼트

신현국 지오엘리먼트 회장이 반도체 산업분야의 기술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3일 '반도체 제조기술 국제학술대회(KISM 2024 BUSAN)'에서 '반디(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상 김중조상(산학연 협력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과 그랜드조선 호텔에서 개최되고 있는 KISM 2024 BUSAN 국제학술대회는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회장 박재근)와 반도체·디스플레이협의체(N-Team, 반디협의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3년 연속 부산에서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제조공정 및 소재·부품·장비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KISM 2024 BUSAN'에서는 국내 연구개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반디기술상 김중조상'과 '반디기술상 학술상' 두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난 13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신현국 지오엘리먼트 회장이 '반디기술상 김중조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반디기술상 학술상'은 성균관대 염근영 교수가 수상했다.

 

학회 측은 최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및 관련 부품이 국가 기간산업으로 분류되고,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원천기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인이 기술상을 받았다는 것은 첨단 기술의 개발뿐 아니라 상용화까지 실현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신현국 지오엘리먼트 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지난 30여년간의 연구를 통해 대학과 기업 그리고 유관 연구소들과 함께 이루어낸 결과물을 국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한 것으로 인정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어 "기업인으로서 국제학회가 수여하는 기술상은 창립 후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지오엘리먼트의 연구개발 결과이기도 하다"며 "향후에도 더 가치있는 기술의 개발과 기업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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