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시내 아파트 8곳을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이사랑홈 인증제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와 같은 어린이 시설이 도보권 내에 위치하고, 단지 내에는 안전시설인 CCTV와 어린이놀이터·작은도서관·주민카페 등 육아 지원 및 주민공동시설이 조성된 300세대 이상 서울시내 아파트를 인증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에 인증받은 곳은 ▲구로구 항동하버라인3단지 ▲중구 서울역센트럴자이 ▲동작구 아크로리버하임 ▲은평구 녹번역e편한세상캐슬 ▲은평구 DMCSK뷰아이파크포레 ▲강서구 우장산아이파크e편한세상 ▲강서구 강서금호어울림퍼스티어 ▲동대문구 휘경SK뷰 아파트이다.
시는 이들 8개 아파트 단지에 옐로우 카펫 등 어린이 안전시설 설치 보조금(단지당 최대 500만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할 방침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아이사랑홈 인증제가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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