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경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지난 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경남도 지역 장애인 건강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장애인 건강검진 활성화 및 사후관리 체계 마련'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신종우 경남도청 복지여성국장, 강용순 경남도장애인총연합회장, 서혜정 경남여성장애인연대 대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와 장애인 당사자 등 총 120명이 참석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신용일 경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신종우 경남도청 복지여성국장은 장애인의 건강검진 활성화를 위한 국가와 민관기관들의 전달 체계 및 역할 강화를 다짐하며 이 자리가 장애인 건강검진 수검률 향상과 의료 서비스 전달 체계 개선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축사를 전달했다.
세미나는 ▲'경남도 장애인과 건강검진' 주제로 기조연설 ▲장애친화 건강검진 기관 이용 현황 및 운영 실태 ▲여성 장애인 건강관리의 중요성 ▲장애인의 건강검진 및 의료기관 이용 경험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신용일 경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장애인 건강검진 활성화 및 건강검진 사후관리 체계 마련'을 주제로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패널에는 강용순 경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서혜정 경남여성장애인연대 대표, 류학기 경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장, 최용화 환명의료재단 조은금강병원 건강검진센터 국장이 함께 자리해 토의를 진행했다.
이번 2024년 경남도 지역 장애인 건강 세미나를 기념해 '2024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사업 유공 기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으며 거제시보건소, 경남도보조기기센터, 마산장애인복지관이 수상 영광을 안았다.
신용일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가 장애인의 건강권과 인권에 대해 이해를 높여 지역 장애인의 건강검진 및 예방 의료 서비스 이용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켜 검진 결과에 따른 지역 자원 간 보건의료·복지 서비스 연계 전달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 경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와 경남도의 지원을 받아 양산부산대병원에 지정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사업을 수행하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이다.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 장애인 가족 지원 등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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