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졸음운전 감지하고 카페 검색" LG전자, 미래 모빌리티 기술 공개

LG전자, 미래 모빌리티 기술 '디지털 콕핏 감마' 공개

LG전자가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한데 모아 운전자 경험을 한층 진화시킨 미래 모빌리티 신규 콕핏 콘셉트인 '디지털 콕핏 감마(Digital Cockpit gamma)'를 최근 공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비전 디스플레이 ▲커넥티비티&콘텐츠 ▲인텔리전트 HMI(Human Machine Interface) 모듈로 구성된 디지털 콕핏 감마./LG전자

LG전자가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한 데 모아 운전자 편의를 한층 진화시킨다. 운전자 상태를 자동 인식해 졸음이 감지되면 가까운 카페를 검색하는 것은 물론 비용은 지문인식으로 간편하게 결제한다. 또 급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할 경우에는 음석인식을 통해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LG전자는 11일 미래 모빌리티 신규 콕핏(첨단 기술이 집약된 운전자 공간) 콘셉트인 '디지털 콕핏 감마(Digital Cockpit gamma)'를 공개했다. LG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디지털 콕핏 감마는 작년에 공개된 알파, 베타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선행 기술 콘셉트'다. 아직 대중에 공개된 적 없는 선행 프로젝트나 양산되지 않은 실험적인 기술 등이다.

 

LG전자는 ▲투명 올레드 계기판(클러스터) '비전 디스플레이' ▲고객이 차량과 상호작용하는 시스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인텔리전트 HMI(Human Machine Interface)' ▲5G(5세대) 통신을 활용해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커넥티비티&콘텐츠' 등을 고객이 원하는대로 선택할 수 있게 모듈형으로 구성했다.

 

'비전 디스플레이'는 투명 올레드(OLED) 계기판(클러스터)를 통해 길안내, 속도 등 주행 환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차량 대시보드 중앙에 자리잡은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는 롤러블 플라스틱 올레드를 채택, 사용하지 않을 때는 차량 내부로 숨길 수 있다.

 

'인텔리전트 HMI'는 고객이 차량과 상호작용하는 시스템인 HMI에 AI(인공지능)를 결합했다. AI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 상태를 인식, 졸음이 감지되면 이동 방향에서 가까운 카페를 검색해 커피 주문을 제안한다. 비용은 지문 인식을 이용한 차량용 페이 시스템으로 간편하게 결제한다.

 

또 운전자는 운전대에 적용된 터치 디스플레이로 에어컨 등 공조 시스템과 내비게이션, 통화 등 다양한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운전 중 급하게 메시지를 전달해야 할 경우에는 음성인식을 통해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커넥티비티&콘텐츠'는 5G 통신을 활용해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으며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은 차 안에서 webOS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원하는 콘텐츠와 라이브 방송을 고화질로 쾌적하게 즐갈 수 있고, 터치 없이 손동작으로 콘텐츠를 고르고 볼륨을 조절한다. 미러링 기능을 통해 다른 좌석 디스플레이에 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지난해부터 공식 홈페이지의 '모빌리티 랩웍스 시리즈(Mobility Labworks Series)'를 통해 전장 솔루션 콘셉트를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 이는 완성차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LG전자가 모빌리티 기술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시하고 혁신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차별화된 운전자 경험을 제시하는 LG전자만의 미래 전장 기술력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