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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하윤수 교육감, ‘2024 부산교육 한마당’ 개막식 참석

사진/부산시교육청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지난 6일부터 사흘간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을 대상으로 '2024 부산교육 한마당'을 함께한다고 밝혔다.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 부산교육 성과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6일 오후 3시 시교육청 정책 소통 홍보대사 '하하'와 학생들이 준비한 즐거운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부산교육청은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 축제 형태로 행사를 운영했으며 ▲부산교육 콘퍼런스 ▲부산교육정책관 ▲연구학교관 3개 영역을 준비했고, 다채로운 공연과 부대 행사도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부산교육 콘퍼런스'는 부산교육 정책의 성과 보고 및 공유를 위한 성과 보고회 방식으로 운영한다. ▲학력 ▲미래 ▲늘봄·인성·복지 3개 세션을 통해 정책 세미나, 포럼, 학부모 특강 등을 진행했다.

 

'부산교육정책관'은 학력체인지관, 디지털미래교육관, 부산형 늘봄관 등 16개관을 준비, 테마별 부산교육의 성과를 공유한다.

 

올해 부산교육 한마당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부스 관람이나 간단한 체험 프로그램 참여가 아닌, 부산 교육정책이 실제로 구현되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디지털 미래교실이다. 이 교실에서는 벡스코·가상 공간·학교 현장을 연결하는 실시간 3원 라이브 수업을 진행한다. 위캔두 주말·계절학교, 부산형 인터넷 강의를 디지털 기반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시연할 예정이며 전시장 현장에 있는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전시장에서 꼭 들러봐야 할 곳 중 또 다른 한 곳은 '부산형 늘봄관'이다. 늘봄관은 수준 높은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습형 늘봄교실과 보육사를 배치한 보살핌 늘봄교실, 늘봄 홍보관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들은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고, 보살핌 늘봄교실은 행사 기간 실제 운영하기 때문에 아이들을 동반한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가족들과 함께 독서할 '독서체인지관', 고등학교에 구축된 자기주도 학습실을 그대로 옮겨와 재현한 '학력체인지관', 전국을 견인하고 있는 부산교육청의 학력 신장, 미래 교육, 인성교육, 교육복지, 안전보건, 혁신 소통 분야의 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홍보관'도 마련돼 있다.

 

중앙무대에서는 학생들의 오케스트라·풍물 난타·댄스·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 초·중학생 400여 명이 참여하는 독서골든벨과 잠자는 교실을 깨운 아침체인지 활동도 진행됐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오늘 이 자리는 부산 교육 공동체 모두가 한마음으로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부산교육의 더 나은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지난 한 해 동안 부산교육이 걸어온 발자취 속에는 교직원·학생·학부모 그리고 모든 교육 공동체의 노력과 헌신이 깃들어 있다. 부산교육 가족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교육청과 함께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길에 늘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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