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시교육청학생예술문화회관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제2회 부산교육합창제'를 직접 찾아 격려와 공연 관람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된 이번 행사는 부산 시내 초·중·고 학교 합창 동아리의 발표 기회 제공과 학생 예술 감수성 함양, 예술을 통한 인성교육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학교 합창 동아리와 교사 노래 동아리 등 36팀 1400여 명이 참가했다.
초등학교 22교, 중학교 5교, 고등학교 5교, 전·현직 교원 합창단 2팀, 교사 댄스 동아리 1팀 등 36팀이 참가하는 이번 공연에는 첫날 금정초 '꿈꾸는 합창단'이 부르는 '노래가 만든 세상'을 시작으로 4일 동안 동요, 가곡, 대중가요, 뮤지컬 넘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유튜브 '부산시교육청학생예술문화회관'과 'KNN 캐내네'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부산 교육이 지향하는 공동체 교육의 모범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무대 위에서 울려 퍼진 아름다운 목소리들이 저마다의 이야기를 담아 함께 어우러지는 순간 순간이 참으로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설렘 가득한 눈빛과 노래로 서로를 맞춰가는 모습, 그리고 무대 후의 환한 표정 하나하나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이 모든 순간을 가능하게 해주신 선생님들과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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