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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양산시 다문화축제서 자원봉사 진행

사진/춘해보건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지난 3일 양산 회야강 둔치에서 개최된 '락페스티벌과 다문화음식여행' 행사에서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락페스티벌과 다문화음식여행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양산시의 협찬으로 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희망웅상이 주최·주관하며 양산과 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천여 명이 넘는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가을축제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 춘해보건대 교수진과 국제협력동아리, 간호학부와 작업치료과 학생들은 행사 측에서 준비한 놀이체험 부스와 달고나 부스를 맡아 진행하거나 국가별 부스의 진행 보조를 맡아 자원봉사를 펼쳤다. 또 무료 건강검진 부스에서는 안경광학과가 안경 세척 서비스를 제공했고, 작업치료과는 인지치료 및 연하장애 치료 기기를 준비해 무료건강검진을 진행했다. 국제교류원에서는 한국어 교육 과정과 2025년 개설 예정인 글로벌케어과 설명회를 가지며 많은 외국인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양산시는 외국인 주민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4년 1월 기준으로 양산시의 등록 외국인 수는 6948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양산시 전체 인구의 약 1.9%를 차지한다. 이런 증가 추세는 지역 사회의 다문화적 특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춘해보건대학교는 이를 고려해 외국인 근로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국제교류원은 외국인 주민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문화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5년 신설 예정인 글로벌케어과를 통해 외국인 학생 유치와 교육 기회를 확대해 지역 사회의 다문화적 발전에 기여하고,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 사회에 더욱 원활하게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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