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달 26일부터 영덕읍 덕곡천 일원에서 업사이클링(새활용) 주제의 작품 전시와 친환경 체험 행사를 메인으로 하는 <2024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를 진행하고, 저녁 6시부터는 매일 다른 테마로 영덕생활문화축제 <우다다다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지난달 29일은'클래식의 날'로 덕곡천 야외무대에서 영해중 윈드오케스트라와영덕주니어플루트, 수어 공연, 시낭송과 함께 재단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인 쇼콰이어 <끼리끼리 동네락(樂)>의 성과발표회도 개최했다.
공연을 뜻하는 쇼(Show)와 합창단을 뜻하는 콰이어(Choir)를 합친 단어,'쇼콰이어'를 지향하는 <끼리끼리 동네락>은 올 7월부터 진행 중인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3개월 동안 매 회차 마다 높은 출석율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발표회 당일, 수백명이 운집한 큰 무대에서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명곡'도레미 송','에델바이스','안녕 여러분'등 3곡을 선보이며 큰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영덕문화관광재단 담당자는"초반엔 어린이들이 목소리 내는 것조차 부끄러워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자신감이 붙어 합창과 율동, 연기까지 소화해 내는 모습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뮤지컬이란 종합예술 장르를 통해 어린이들이 표현력과 자존감을 높이고 예술적 소양을 갖춘 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기대를 밝혔다.
<끼리끼리 동네락>은 오는 11월 18일 2024대구⋅경북 공연예술 아트마켓에도 초청되어 공연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2024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역량 강화 지원사업>의 하나이며 영덕군 영해면에 위치한'새싹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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