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시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24일까지 일손 돕기 추진 기간을 정해 부서별 1회 이상 일손 돕기를 지원하고 있다. 또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농촌 일손 돕기 추진센터를 운영해 일손 부족 농가와 일손 돕기 지원 희망자를 연결해 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직원 28명은 지난 30일 상남면 마산리 단감농장을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서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업인은 "단감재배 면적이 매우 넓어서 수확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시 직원들이 찾아줘서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워했다.
신영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을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시기에 시 직원들의 일손 돕기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외국인 근로자 인력확충 등 보다 실질적인 농가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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