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31일 중소기업중앙회 부산회관에서 '2024년 제2차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는 공동위원장인 조영진 상록건설리모델링 대표, 송영렬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 및 노란우산 가입자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노란우산 발전 방안'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노란우산공제의 3가지 주요 현안인 ▲노란우산 소득공제 한도 확대 ▲노란우산 임의해약환급금 세제 개선 ▲노란우산 임의해약금 건강보험료 산정 배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그동안 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노란우산 제도 개선을 꾸준히 건의해,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및 2024년 세법개정안에 노란우산 소득공제 한도 확대 및 기준 완화를 포함시킨 바 있다.
앞으로도 중소기업중앙회는 소득 구간 완화를 통한 추가 세제지원과 노란우산 임의해약환급금 관련 제도 개선 필요 사항 등을 계속 건의할 계획이다.
조영진 위원장은 "최근 부산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으로 노란우산 폐업공제금 지급이 급증하고 있는데,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 예산 확대 등 부산시와 중소기업중앙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영렬 위원장은 "앞으로도 위원회를 통해 노란우산 제도 개선 추진 상황을 꾸준히 점검하고, 신규 발전 과제를 발굴해 노란우산이 소상공인 종합 지원 공제제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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