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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에어부산, 부산~발리 취항식 진행…"지역민 이동권 확대"

30일 오후 김해공항에서 진행된 에어부산 부산~발리 노선 신규 취항식에 참석한 두성국 에어부산 대표이사(왼쪽에서 여섯번째)와 박형준 부산시장(여덟번째)을 포함한 내외빈들이 신규 취항편 승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부산~발리 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

 

에어부산은 30일 에어부산이 단독으로 사용하고 있는 에어부산 김해공항 국제선 확충터미널에서 부산~발리 노선 첫 운항 기념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재운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진철 부산지방항공청장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부산발 첫 항공편인 BX601편은 탑승률 100%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첫출발을 알렸다.

 

두성국 에어부산 대표는 축사를 통해 "부산 시민을 포함한 동남권 지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김해공항 최초로 인도네시아 하늘길이자 최장 거리 직항노선이라는 상징성을 가진 발리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에어부산은 부산~발리 노선을 주 4회(월·수·금·일) 운항하며, 220석 규모의 차세대 항공기인 A321NeoLR를 투입한다.

 

두성국 에어부산 대표는 "앞으로도 부산을 대표하는 거점 항공사로서 지역민 이동권 확대를 위한 신규 노선 유치 및 개발에 적극 노력하는 동시에 부산만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더 큰 도약을 위해 지속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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