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초기 스타트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B.Startup PIE 배치 프로그램 4기를 모집해 총 10개사의 유망 기업을 발굴, 밋업데이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B.Startup PIE 프로그램은 부산창경이 2021년 론칭한 스타트업 투자 연계 지원 사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투자유치까지 전사적으로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7월 모집 시 약 100여개사 지원하는 등 엄청난 경쟁 속에 우수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 진단 멘토링 ▲투자사와의 밋업 ▲부산창경 펀드 투자 검토 및 협업 투자사 연계를 통한 투자 유치 ▲기업 성장을 위한 데모데이 등을 지원받게 되며, 지난 16일 약 20개사의 투자사와 밋업데이를 진행하고 각 투자사와의 투자 검토 및 멘토링을 지원받았다.
특히 투자사와의 꾸준한 만남을 통해 일부 스타트업은 투자 협의를 시작하는 등 가시적 투자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부산창경은 이번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의 자조합으로 선정되며 부산연합기술지주와 함께 '부산 지역혁신 플라이 하이 펀드'를 운용할 예정이다.
모태자금 40억원을 비롯해 오는 연말까지 약 58억원의 펀드를 결성할 예정으로, 성공적으로 결성이 완료되면 공공부문에서의 지역 스타트업 투자가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창경 김용우 센터장은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투자 유치를 이끄는 것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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