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일부가 이미 우크라이나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이 전쟁 최전선으로 이동하면서 그 숫자는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29일(현지시각) CNN 보도에 따르면 북한군 1만여 명이 러시아 동부에서 훈련하고 있고, 일부는 지난 8월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지역으로 향하고 있다.
또, 서방 관계자는 북한군 병력 규모 관련 "수가 늘어날 수 있다"며 "세계 동맹국과 협력국은 이 문제를 주시하고 협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 정부는 러시아 안 북한 병력 규모를 1만3000여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미국과 영국이 제시한 추정치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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