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는 지난 18일 모라동 우신프라자 볼링장에서 '제5회 사상구 장애인 볼링대회'를 개최됐다고 22일 밝혔다.
대회는 총 2게임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 합산 점수로 순위를 결정했다. 개인전에서는 소테리아 하우스 소속 안동우 선수가 1위의 영광을 안았고, 단체전은 소테리아 하우스가 1위를 차지했다.
사상구 장애인체육회에서는 그동안 볼링, 탁구, 파크 골프, 뉴스포츠 등 장애인 생활체육교실을 열어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장애인 볼링교실은 5월부터 시작해 268명의 장애인들이 참가했고, 볼링교실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이번 대회에 발휘하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에 감동했다"며 "앞으로 장애인 누구나 스포츠를 쉽고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 생활체육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더 세심히 챙기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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