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는 지난 18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2024년 노인의 날을 기념해 '제2회 사하구 어르신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부산시 사하구지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주민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는 사하구 부구청장, 각 구·군 노인회 지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노인복지 유공 시상, 축사 및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강대준 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 한마당 축제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행사가 가능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사하구청에도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로효친 정신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