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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흑인 표심' 다시 해리스로…"트럼프와 격차 더 벌려"

美 뉴스위크 "트럼프, 흑인에게 좋은 반응 못 얻어"

미국 흑인들의 표심이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으로 돌아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뉴시스AP

미국 흑인들의 표심이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으로 돌아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예상만큼 흑인 유권자들의 표심을 흔들지 못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미 시사주간 뉴스위크는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의 흑인 유권자 성공은 결국 신화에 불과할 수 있다'는 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생각만큼 흑인 유권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앞서 발표된 뉴욕타임스(NYT)-시에나대학 여론조사에서 흑인 유권자의 78%가 해리스 부통령을, 15%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후, 해리스 부통령 측은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번 조사 결과, 해리스 부통령이 흑인 유권자들로부터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난 2020년 대선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의 90% 지지율에 못 미치는 수준이어서다.

 

해리스 대선캠프는 여론조사 결과 이틀 후 '흑인 남성을 위한 기회 어젠다'라는 제목으로 낙후지역 기업가 대출 혜택,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흑인 운영 기업의 신(新)산업 접근 기회 보장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뉴스위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흑인 유권자 표심 잡기에 기대만큼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흑인 명문대인 하워드대가 지난 2~8일 7대 경합 주의 흑인 유권자 98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오차범위 ±3.2%포인트)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83%, 트럼프 전 대통령은 8%의 지지율을 얻었다. 하워드대의 지난 9월 조사 때는 해리스 부통령 81%, 트럼프 전 대통령 12%였는데 격차가 더 벌어진 셈이다.

 

여론조사기관 유거브가 CBS 방송 의뢰로 같은 달 8~11일 진행한 조사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이 87%, 트럼프 전 대통령은 12%로 격차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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